마이클 싱어 지음
김정은 옮김
정신세계사
2016.6.22 초판 1쇄
원제는 The Surrender Experiment (내맡기기 실험)
엄청난 사람의 엄청난 인생 이야기. 달리 표현할 수가 없다.
23.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 가능한 대화 주제들을 닥치는 대로 뱉어내고 있는 나의 불안한 마음과,
그런 마음을 그저 지켜보고 있던 나 사이에는 완벽한 분리감이 존재했다.
24.
나는 침묵을 메꾸려고 애쓰는 마음의 활동을 조용하게 지켜보는 자였다.
'나'와 '내가 지켜보는 것' 사이의 틈은 처음에는 아주 미세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틈은 점점 더 크게 벌어지기 시작했다.
83.
나는 음식이 수행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곧 깨달았다.
적게 먹을수록 명상 상태에 들어가는 것이 더 수월했다.
107.
삶은, 자기가 알아서 할 테니 너는 비켜달라고 요청한 것이었다.
111.
내맡김, 이 얼마나 강렬한 단어인가! (중략)
보이지 않는 손을 따라 미지의 세계로 들어갈 만큼 용감해지기 위해서는
그야말로 내가 갖고 있는 모든 힘을 다 쥐어짜내야 했다.
129.
우주에는 단 하나의 근원적인 진리가 존재하고,
인간의 모든 지식은 이 진리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것에 지나지 않는다.
132.
영적인 것과 영적이지 않은 것을 구분짓던 명확한 선은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다.
217.
내 성공 공식은 매우 단순하다. 내 앞에 놓인 모든 일을
개인적인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가슴과 영혼을 다해 최선을 다한다.
우주가 직접 내게 준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한다.
258.
지금 불어닥치고 있는 폭풍우에 잘 대처하다 보면
결국 그것이 큰 선물을 불쑥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목격한 것이다. (중략)
힘든 상황은 변화를 일으키는 데 필요한 힘을 창조한다.
문제는, 우리가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끌어올린 에너지를
대개는 변화에 저항하는 데에다 써버리고 만다는 것이다.
399.
Life Knows Better.
삶이 더 잘 안다.